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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심플]인터넷 브라우저. 몇개가 열려있나요?

인터넷 브라우저 아시죠? 검색을 하거나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이용하는 도구죠. 저는 주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합니다. 여러분은 브라우저에 탭이 몇 개나 열려있나요?

PC를 사용한다면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를 클릭해서 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상단에 있는 기능을 통해서 새로운 화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제 PC와 스마트폰을 각각 살펴보면, PC에는 보통 10개 이상의 탭이 열려있고, 스마트폰은 40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띄우다 보니 PC의 경우에는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서 적은 리소스를 사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화면을 띄우는 것일까요? 
그냥 화면을 닫으면 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이 저의 고민이자, 이글을 쓰는 근본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 바꿔하면 "왜 정리를 하지 못할까요?" 

열려있는 화면이 많다보니, 뭔가 정리가 안된 것 같고 복잡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불필요한 것은 정리를 하고 필요한 것들로만 깔끔하게 정리를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왜 화면을 닫지 못할까요?

우선적으로 열려놓은 내용은 좀 더 필독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열려있는 화면을 놔두고 새로운 화면을 추가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 화면을 닫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내용을 좀 더 살펴보고 싶고, 즐겨찾기나 어디에 기록하고 닫아버리면 다시 안 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다시 보는 경우가 실질적으로는 적다는 것, 이렇게 열어두어야겠다고 생각되는 화면은 점점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하는 것도 월 단위로 구분해서 등록하는데, 이것들 마저도 몇십 개나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쌓여있고, 계속 보지못하는 것들이 쌓이다 보니 계속 일을 못 끝내는 듯한 기분이 항상 있습니다. 이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내용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어두고 생각날 때 다시 읽고 읽습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고 있고, 이런 생각이 드는 게 하루에도 몇 개씩 더 늘어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면 '필요' 라는 느낌 혹은 생각으로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가 안되어 집에 물건들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와 결국은 같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어떤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심플"이란 뭘까? 필요한 것일까? 하면 좋은가? 
이번에 심플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리를 해보며 나만의 답을 얻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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