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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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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담아보는 가을의 운치 가을은 설악산이나 북한산 같은 명산에만 오는 게 아닙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주변 곳곳에도 가을이 와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내 주변의 가을을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은 목동 4단지입니다. 낙엽이 쌓여있는 게 보기에도 좋습니다. 낙엽을 밟을 때 느껴지는 바삭거림과 소리도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좌우 양쪽을 봐도 나무가 있는 곳에는 멋진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어디 국립공원 길을 가는 듯 보이지 않나요? 이런 멋진 곳을 매일 또는 원하면 다닐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목동 4단지를 가로질러서 양천도서관을 더 지나서 가다 보니 목동 5단지입니다. 저 멀리 아파트 벽에 512동 글자가 보이네요.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적어서 거닐며 산책하고 상상의 날개를 펴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확실히 아파트가 나무가 많아..
문래도서관 카페분위기 물씬 나네요 퇴근길에 문래 도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몇 주전 근처를 지나다 보니 도서관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1~4층은 일반 도서관과 비슷했어요. 그런데 5층에 올라오니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완전 카페 분위기예요. 도서관이 진짜 카페 같지 않나요.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 다음엔 주변에서 커피 한잔 사서 와야겠어요. 도서관이라 1층에서 막으려나요? 주변에 도서관 있으면 가보세요. 그리고 좋은 공간, 마음 드는 공간이 있으면 여유롭게 즐기시고 공유도 해보세요. 퇴근길에 아지트를 발견한 듯해서 기분 좋네요. 이제 퇴근길에 쉬어 갈 곳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노션 잘쓰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 NOTION 노션이라는 앱이 있다. 3년 정도는 사용한 것 같다. 쌓이는 정보가 많아져서 유료화로 전환할 까 고민하다가 매우 불편한 문제가 있어서 고민을 했다.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노션에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그 장점과 매력에 만족해왔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에서 노션에 글쓰기를 할 때 발생합니다. 스마트폰에 입력할 게 많으면 무선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을 하는 편인데, 키보드로 입력을 하면 아무래도 입력하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럴 경우 노션의 상단에 동기화 처리를 하느라 모래시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입력이 길어지면 모래시계도 계속 나타나는데, 모래시계가 나타나는 거야 상관은 없다고 치더라도, 입력한 내용이 뒤죽박죽 되어버리는 상황이 아주 잘 나타납니다. 몇 문장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