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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미래에셋의 투자철학 - 미래에셋그룹 창립 20주년 박현주 회장 기념사

유튜브에 올라온 박현주 회장님의 미래에셋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사입니다.

내용이 좋아 내용을 공유합니다.

 

www.youtube.com/watch?v=MqgfaHM6rWo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미래에셋 임직원 여러분

20년 전 7월 미래에셋을 창업했습니다.
기쁘고 가슴 묵직했던 잊을 수 없는 날이었지만 한편으론 몇 안되는 사람이 함께 했던 소박한 날이었습니다. 그 미래에셋이 지금은 한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미래에셋 이십 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어떻게 감사 말씀을 드릴 지 모르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무슨 말로 감사 말씀을 전할 지 모르겠습니다.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달 30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그땐 왜 그렇게 직원들 월급날이 빨리 왔는지 모릅니다. 미래에셋 이름으로 첫 번째 펀드를 팔았을 때의 감격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처음 해외에 진출하면서 칠흑 같은 바다 앞에 혼자 서 있던 것만 같은 한없는 막막함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그 사이 30대의 푸릇 푸릇한 청년들이 지금 50대의 임원이 되었습니다. 그날들이 헛되지 않아 미래에셋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기업에게는 고객을 신뢰를 받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정직하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정성을 다하고 꾸준히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  독립 투자 전문 그룹 미래에셋이 신뢰 받는 방법입니다.

'슘패터'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했습니다. 펀드도 낯설었던 1997년부터, 투자가 상식이 된 2017년까지 미래에셋의 20년 역시 금융 혁신의 길을 가고자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뮤춸 펀드가 그랬고 주식 채권 일편 펀드를 바꾼 대체투자가 그랬고, 국내에 머물렀던 투자를 해외 투자로, 상품 중심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고비고비 주저없이 진화를 거듭한 것도 그랬습니다. 미래에셋의 혁신들은 처음엔 낯설었고, 다음엔 인정받고, 결국엔 상식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미래에셋 불가능한 상상 이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인정하는 현실의 길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아 주신 고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진화와 혁신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구지 규모에 집착하진 않지만 운영사 운영자산 110조와 증권사 보험사의 예탁자산 약 250조, 총 360조의 10% 수입을 만들면 36조 국보를 창·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소득증대를 통한 소비 증대, 국가 증대의 경제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늘 도전의 왔고 그 도전의 추동역은 혁신입니다. 처음도 지금도 미래 세상 혁신의 길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이미 와있는 미래인 4차 산업 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입니다. 고객과 주주 우리 모두를 위해 미래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투자없이 성장도 없습니다. 투자를 통해 국가 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활 도전한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신 분들께 평안한 노후를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객의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미래에셋 고객 동맹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저는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는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기업, 그래서 직원이 성취를 이루고 긍지를 갖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미래에셋을 개인 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 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상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셋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을 신뢰하시는 신뢰 하시는 주주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주 고객과 사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제반 이해 관계자 가치 증대를 위해 미래에셋은 존재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에게 들려주는 듯 처음 출근하는 이 얘기라는 시에서 고대한 시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잊지 말라 
지금 내가 열고 들어온 문이 한때는 벽 이었다는 걸 
쉽게 열리는 문은 쉽게 닫히는 법
들어올 땐 좁지만 나갈 땐 넓은 거란다

 

첫출근 후 마음으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살의 미래에셋은 글로벌 마켓에서 아직은 너무 많은 갈증을 느낍니다. 한국 사회의 부를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세계시장을 누비는 꿈을 꿉니다. 한눈팔지 않고 담담이 뚜벅뚜벅 걸어 가겠습니다 . 14,000명의 임직원이 투자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믿음과 격려의 눈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미래에셋은 퍼머넌트 이노베이터(Permanent Innovator) 금융의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벽이 였던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인도하는 혁신가가 되겠습니다. 후대가 글로벌 마켓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미래에셋의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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