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아픈 아내를 내려주고 예배볼 시간에 나는 산으로 향했다.
어제 비가 와서 땅이 약간 젖어있었다. 앉으려고 한다면 축축한 게 보이겠지만, 산행을 하기에는 땅이 말라있는 것보다는 살짝 축축한게 더 좋다. 먼지도 나지않고 약간의 신선한 느낌마저 더 해주기 때문이다.
아내가 예배보는 시간은 약 80분 정도이다. 이 시간 걸으면 8000보 정도 걷게되는데, 약간의 땀도 나고 산책하기엔 적당한 시간 인듯 싶다.
마가다락방 기도원을 출발해 왼편으로 60분 정도의 시간을 갖고 둘레길을 둘러보았다. 봄이 오는 지라 새싹이 올라오고 있고, 어제 비까지 와서 맑은 하늘과 공기가 너무 좋다.
둘레길을 거닐며 유튜브 동영상도 겸해서 들으니 힐링되는 기분이다.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2021년 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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