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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각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먼저

최근들어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이면 커피를 마시며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자신과 대화하다보면 바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잘 못하고 있다고 보이는 태도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과 얘기를 할 때 상대와 의견이 상충되는 경우에 내 의견을 바로 얘기하거나 반박하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이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에 그 부분을 의식을 하고 대화를 하는데도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되는 태도였습니다.

어떤 태도를 하나 바꾸려면 한다면 첫단계는 그 상황, 상태를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인지를 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인지를 하고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처음엔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자동적으로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단계가 옵니다. 그 단계를 더 지나면 무의식이 되어 의식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지금처럼 반대의견이나 비난을 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인간관계가 매우 피곤해집니다. 그런 태도보다는 먼저 공감해주고, 의견을 들어봐주면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일도 더 잘 풀리게 됩니다. 저의 태도를 바꾸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의식의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안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이제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차림의 단계는 시작되었으니까요. 제가 어떤 상황에서 그러는지, 상대의 어떤 태도에 내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좀 더 알아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럴때 어떻게 할지 미리 상황을 생각하고 연습을해보려 합니다.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크게 2가지를 신경쓰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두번째는 그 말을 하는 상대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해보기 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상대의 말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라 다음 단계로 가기위한 노력을 하면서 진전이 되면 경험과 과정을 공유하려 합니다.
좋은 노하우를 가지신 분이나 경험이 계신 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움이 많이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