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여도 공원 건너의 전경련 회관에서 영등포역을 향해 걸어가 보았습니다.
다리 왼편을 따라 걸어가다가 아래의 상황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물에 담겼었는데, 이제 모습은 드러났습니다. 산책로길 푯말도 이제는 거의 다 보이고 있습니다.
샛강을 건너는 다리인데, 다리의 흔적은 있는데, 걸을 수 있는 다리의 길은 물에 여전히 잠겨 있습니다.
저 물속으로 물고기가 다니고 있을까요?
물이 흙탕물이라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다니고 있는 물고기가 있는지 보려고 몇일째 유심히 보고 있지만 물고기의 움직임이라 할 만한 움직음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고기는 이렇게 물이 불어나면 어디까지 다닐까? 궁금합니다. 물이 빠질 때 어디 웅덩이라도 갇힐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영등포역쪽으로 좀 더 건너가보니, 이곳은 아직도 물이 많네요.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하루만 더 비가 오지 않으면 이곳도 모습을 온전히 드러낼 것 입니다.
88고속도로의 모습.
오후 6시 정도되는 시점인데, 차들이 매우 생생 달립니다. 도로는 달릴 수 있지만, 차들이 별로 없어요. 아마 차로 출근하지 않은 사람이 매우 많은가 봅니다.
비가 왔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다 자전거와 걷기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치하철에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주말 입니다. 비가 그쳐 즐겁게 쉬고도 싶지만 피해입은 분들을 생각해 조용히 보내려 합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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