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남구의 물난리가 심합니다. 11년전 강남구와 양천구에 엄청난 물난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11년이 지난 올해, 사상 최대의 물난리로 강남구는 비피해가 심합니다. 반면에 양천구의 피해는 얘기되고 있지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양천구는 대책으로 빗물 펌프장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출근길은 양천구의 빗물 펌프장을 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위치는 오목교 근처. 현대백화점 앞쪽에 주차장이 보이는 데, 안양천 끝쪽으로 목동 빗물 펌프장이 보입니다.
이곳에 테니스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7시도 안된 시간인데 벌써 운동을 마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지런하게 운동하고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분들이네요. 저도 출퇴근을 하고 있는 지금은 아침 일찍 운동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기회가 될 떄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지도 틈날때마다 생각해 보렵니다.
빗물 펌프장을 전에도 여러번 봤지만 홍수와 같은 재난을 미리 대비하는 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이런 것도 알게되니 같은 공간, 같은 장소이지만 다르게 보입니다. 든든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러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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