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일
어느덧 9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네요,
오랜만에 아침 일찍부터 해가 쨍쨍하게 비추입니다.
해가 비추이는 날씨에 어떻게 하면 목동에서 여의도까지 해를 최대한 피해 갈 수 있을까요?
얼마나 해를 피해 그늘로 갈 수 있을까요?
해가 강하게 비추이는 날이면 이런 목표가 강하게 떠오릅니다.
오늘같이 좋은 날씨에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해를 피해 그늘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알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아침이라 동쪽에서 해가 뜨니 동쪽을 피하면 될 텐데요 막상 거리를 가다 보면 길이 직선이지 않습니다. 가다 보면 해가 왼쪽에 있다가 앞에 있다가 하는 등 위치가 바뀌는 것을 쉽게 경험하게 됩니다.
해를 피해 가려다 보니, 어느 지역에서는 어디가 동쪽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우선 출발지에서 그늘이 쉽게 생기는 아파트의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앞의 좌쪽에 해가 떠 있는데, 나무가 우거져서 자연스레 그늘입니다. 해가 아침부터 강하게 비추이는데 이곳은 그늘이 져 있습니다.
그늘로 가니 선선하고 좋습니다. 아침이라 공기도 좋고 걷기에 좋습니다.
오목교를 건너는 중간에 아래의 산책로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오목교를 건널 때는 어쩔 수 없이 양지로 갈 수밖에 없지만, 9월의 햇빛이라 그런지 뜨겁지는 않네요.
오목교와 마지막에 서울교를 건너는 구간에서는 해가 비추이는 거리를 지납니다.
그 외에는 좌측으로 큰 건물이 위치하도록 방향을 잡아 길을 따라갑니다.
평소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그늘로 이동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머릿속에 어디가 그늘이 지고 있는지 그려지니까요.
다음 주면 추석입니다. 가을날이 되어서인지 햇빛을 피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느낌이 오네요.
목동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도 땀이 조금밖에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즈음 쌀쌀한 기운마저 느껴집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 좋은 날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가 참 좋네요.
오늘도 즐겁게 사는 하루가 되겠네요.
'출퇴근길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깜짝 놀란 공무원의 공사 속도 (0) | 2022.09.06 |
---|---|
출근길에 도로파손을 보고 신고하기 (0) | 2022.09.05 |
목3동 아파트의 정원은 어떨까? (0) | 2022.08.28 |
구로구는 안양천 수해복구를 어떻게 하고있을까? (0) | 2022.08.28 |
퇴근길 영등포시장역점 스타벅그커피 (0) | 202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