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가족과 외식을 하며 모처럼 식구들이 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은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친근감이 드네요.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 길을 나섰을 때 어떠셨나요?
저는 집안을 나서자 쾌쾌한 음식물 냄새가 여기저기서 올라왔습니다.
전날 집 앞을 나와 동네를 둘러봤었는데, 집 앞에 쓰레기 더미들이 그득그득 보였습니다. 연휴가 즐겁지만 끝날 때 남들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이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새벽 4시가 넘어가는 때에 기계음이 들려 잠이 깼었습니다. 환경미화 차에 포클레인 같은 게 달린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 그런 차로 수거를 하는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워낙 쓰레기가 많은 날이다 보니 기계까지 동원되는가 봅니다.
일찍 잠이 깨어 출근길 일찍 나섰는데, 이동하는 곳 중에 음식쓰레기 냄새가 나는 곳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아파트 단지는 냄새가 거의 없는데, 빌라, 다가구가 사는 동네에는 냄새가 많네요.
재활용 쓰레기도 일부는 치웠는데, 치우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치운 듯싶지만, 바닥에는 국물 같은 자국들이 많이 보입니다.
연휴 끝나면 첫 줄 근이 어떨까 기대했는데, 첫 느낌은 냄새 가득한 아침 공기였네요. ㅎㅎ
이럴 때는 비가 좀 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다시 시작된 직장생활. 기대를 가지고, 변화를 찾아보는 관찰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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