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금
출근길에 걷다가 작은 줄기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식물이 자라도록 준비된 장소도 아니고,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약간의 흙이 있을 것 같은데, 그곳에서 싹이 트고 자라고 있네요.
무슨 식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라는 모양이 일반적인 잡풀인 것 같지는 않네요.
생명력이란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첫번째 틈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고나니, 바닥에 눈이 자꾸 갑니다.
불과 몇 걸음 옮겼는데, 또 다른 식물이 자라는게 보입니다. 이건 강아지풀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강아지 풀의 씨가 여기까지 날아와 자라는 것일까요?
주위를 조금만 살펴봐도 이런 풀들이 곳곳에 숨어있네요.
출근길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보물찾기 성공률이 매우 높은 하루네요.
미션이란 말보다 보물찾기가 더 좋네요.
오늘의 보물찾기는 "틈새속에 식물 찾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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