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연휴끝나고나니 냄새가 진동한다 2022-09-13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가족과 외식을 하며 모처럼 식구들이 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은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친근감이 드네요.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 길을 나섰을 때 어떠셨나요? 저는 집안을 나서자 쾌쾌한 음식물 냄새가 여기저기서 올라왔습니다. 전날 집 앞을 나와 동네를 둘러봤었는데, 집 앞에 쓰레기 더미들이 그득그득 보였습니다. 연휴가 즐겁지만 끝날 때 남들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이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새벽 4시가 넘어가는 때에 기계음이 들려 잠이 깼었습니다. 환경미화 차에 포클레인 같은 게 달린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 그런 차로 수거를 하는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워낙 쓰레기가 많은 날이다 보니 기계까지 .. 재활용 버릴때 종이는 어떻게 해야하지? 출근길에 평소 잘 다니지 않은 곳을 이곳저곳 지나다가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집 앞 한쪽 골목의 구석 쪽에 종이가 널 부러져 있습니다. 이런 광경은 제 집 앞에서도 몇 번 보았던 모습이라 어떤 상황일지 짐작이 갑니다. 아마 전날 재활용 수거일 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종이를 박스에 담아 버렸을 것입니다. 작은 종이들, 과자 종이팩 등을 담았겠죠. 이렇게 내놓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나요? 종이는 재활용이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종이를 내어놓으면 박스 수거하는 사람 중에는 박스를 가져가면 그 안에 있는 것은 바닥에 쏟아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를 몇 번 당했거든요. 열이 나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누군지도 모르겠고, 화낸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잖아요. 이럴 때.. 바닥에 녹색 표시한 도로는 뭘까? 도로 아스팔트는 보통 검은색이죠. 그런데 갈색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적갈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시속 30km 또는 40km 미만으로 주행해야 하는 도로이지요. 갈색 도로는 아마 흔하게 보셨을 거예요. 그러면 바닥에 녹색으로 표시된 도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보시겠어요? 그런데, 더 이상한 건 제가 이 도로를 자주 다녔는데, 녹색 표시를 의식하지 못했거든요. 아니면 최근에 색 표시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도로에 이런 녹색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빨간 십자 표시도 있습니다. 검색을 해 봤는데, 녹색 표시 도로에 대해서 아직은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도로 표시가 최근에 시작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녹색 표시 도로는 병원을 의미하는.. 평소 가보지 못한 길을 따라가다 2022.09.07수 출근을 할 때 코스가 있을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거나 정해진 코스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몇십 년 동안 거의 정해진 코스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몇 달 전 가보지 못한 길을 한 번 가보던 게 계기가 있었는데, 그게 지금은 새로운 코스를 도전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선유도역 근처를 지나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어느 정도 이동한 후 걸어서 회사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걸어갈 코스를 다음맵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3.4Km 정도인데, 50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오네요. 큰길보다는 한 블록 정도 들어간 길을 따라 걸어가곤 합니다. 이렇게 한 블록을 더 들어가면 더 편안하고, 차도 다니지 않아 조용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에도 한 블록 들어간 길.. 힌남노가 안양천을 물에 다시 잠기게 하다 2022.09.07화 밤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얼마나 왔을까요? 그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아침 출근길 7시 전에 오목교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목동에서 양평으로 건너는 오목교 위입니다. 다리에 올라서서 얼마 가지 않아 아래를 바로 보니,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있습니다. 일어났을 때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태풍이 온다더니 너무 조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양천을 보니 밤새 비가 많이 왔었나 봅니다. 흙탕물이 되었네요. 지난 태풍으로 수해복구가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잠기네요. 올해는 수해로 인한 침수가 다른 해보다 많네요. 보통 한 번 많이 오고 끝났던 거 같은데, 올해는 반복해서 이러네요. 양평 쪽으로 건너가 보니, 수해복구로 세워놓았던 나무.. 여의도는 섬인게 확실해 2022.09.06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고,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도 비가 꾸준히 왔었습니다. 그래서. 여의도가 섬이다는 게 확실히 보입니다. 여의도로 매일 출근하지만, 이곳이 섬이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면 여의도 둘레가 물이 넘치게 되는데, 이 모습을 보면 "여의도가 섬이었지"라는 생각이 절로 나옵니다. 영등포에서 여의도로 넘어오는 서울교에서 본 모습니다. 평소에 이곳은 그냥 나무가 자라는 땅입니다. 지금은 물이 흐르는 시내처럼 보이네요. 올림픽도로가 전면 통제되어 차량이 다니지 않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완전히 잠겼습니다. 사람 높이의 안내 표지판이 대부분 잠겨 있습니다. 다리가 물에 잠겨 윗부분만 살짝 보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쓰러진 듯 보이네요. 물이 빠졌을.. 깜짝 놀란 공무원의 공사 속도 2022.09.06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날. 출근길에 깜짝 놀란 게 있어 정리해봅니다. 요즈음 공무원분들 진짜 빠르고 진심으로 일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 이냐고요? 어제도 힌남노의 태풍의 영향이 있는 날이었죠.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영등포로 교차로에 가까이 왔을 때, 버스가 지나가며 물이 튀기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곳을 자세히 보니 아스팔트 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고, 그곳에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던 차량이 그곳을 지나면 물이 튕겨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그곳을 지나다가 봉변을 당한 분들이 여럿 있을 것이라 짐작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날 때 어떤 한 분이 봉변을 당했는데, 그것을 보고 서울시민 불편신고 앱을 통해 그곳의 현장을 사진과 함께 불편신고를 했.. 출근길에 도로파손을 보고 신고하기 출근 2022.09.05월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비가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비가 옵니다. 이런 날 여러분의 출근길은 어떠한가요? 비가 와서 좋은가요? 아니면 짜증이 나는지요? 비가 오는 월요일 출근길의 마음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는 비가 오더라도 자전거를 탈까 생각했습니다. 전에 비 오는 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봤는데, 할만했거든요. 그런 경험이 힘이 되어 웬만한 비가 와도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기는 꺼려지네요. 집에서 카카오 맵에서 검색을 해보니, 버스로는 30분 만에도 갈 수 있는 상황이네요. "오늘은 버스를 타볼까? 하지만 비가 온 상황을 좀 살펴는 볼 수 있게 안양천은 살펴보고, 그 이후는 버스를 .. 이전 1 2 3 4 5 6 7 ··· 20 다음